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밑줄긋기/ 역사는 스스로...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밑줄긋기/ 역사는 스스로...外

입력
2002.11.16 00:00
0 0

▶ “역사는 스스로 다가와 대중의 눈 앞에서 옷을 벗지는 않는다.”- 강준만 저 ‘한국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사람들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과거를 잊어버린다. 1970년대만 해도, 경부고속도로처럼 눈에 보이는 것은 기억에 남지만 당시 사람들의 고민 아픔 희망 등 보이지 않는 것은 잊어버린다. 저자는 지나간 역사를 잊지 않으려면 당시를 돌아보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동문회는 현대판 문중.”

- 김동훈 저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학벌 철폐 운동을 펴고 있는 저자는 동문회가 함께 공부했던 동문들이 지나간 과거를 더듬어보는 추억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필요에 의해 밀어주고 당겨주는 사회적 파벌의 하나가 됐다고 꼬집는다.

▶“휴식을 취하라. 휴식을 취한 땅은 풍성한 수확물을 준다.”

- 마이클 린버그 저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잠재력을 발전시키려는 욕구가 지나치면, 소중하기만 한 시간을 망칠 수도 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고대 로마 시인 오비드의 말을 인용해 현대인은 휴식과 일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권유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