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 화재·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폭설로 남산순환로 등 11개 도로가 통제될 경우 74개 노선 시내버스 2,517대를 우회 운행토록 하고 적설량이 5㎝ 이상일 때는 지하철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을 30분, 10㎝ 이상의 폭설에는 지하철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을 1시간, 시내버스는 30분 각각 연장운행한다. 또 교통상황에 따라 비상대기 전동차 18∼22량을 편성, 운행하고 개인택시 부제해제도 검토키로 했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15만9,600여명에 대한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등으로 1,682억여원을 배정하고 긴급구호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겨울철 노숙자보호, 결식학생 급식지원, 취로사업 확대 등 저소득 시민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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