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간 회담이 금명 열릴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신계륜(申溪輪) 후보비서실장과 통합21 민창기(閔昌基) 유세본부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맨하탄호텔서 회담 준비접촉을 가진 뒤 "조만간 후보회담이 성사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회담 조기개최에 부정적이던 민주당은 이날 심야에 후보단일화추진위를 열어 금명간 후보회담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3면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협상단장은 회의가 끝난 뒤 "16일께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통합21 이철(李哲) 협상단장도 기자들에게 같은 의견을 밝혔으나 일부 양당 관계자들은 "후보들 일정이 맞고 15일 준비접촉이 잘 되면 15일에도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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