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억5,000만원짜리 이탈리아산(産)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가 한 순간의 음주사고로 고철로 변했다.14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최모(33)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 상태에서 페라리(F360 모데나)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불이나는 바람에 차량은 반소(半燒)했다. 2002년 신형인 이 차는 수입 자동차 판매사 직원인 최씨가 판매를 위해 임시로 보관해 오던 것이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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