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아파트값을 넘는 수입시계가 호사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 서울 힐튼호텔에 문을 연 스위스 시계브랜드 '프랭크 뮬러' 매장에 최근 등장한 '레볼루션 투빌론'(사진)의 시판가는 무려 3억원.보석장식도 없고 밴드도 가죽이어서 일견 평범해보이는 이 시계는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해 정확성을 높인 '투빌론' 시스템을 내장,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힌다는 것이 수입사 웰타임코리아의 주장.
웰타임코리아 측은 "창업자 프랭크 뮬러가 지난해 창사 10주년을 기념, 수작업으로 제작한 10개 중 하나"라며 "싱가포르나 홍콩 등의 예로 보아 조만간 원매자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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