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연체율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고공비행.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져 5.25% 올라 4만2,10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3% 가량 오름세를 보여 이틀 동안 8% 상승. 10월말부터 단 하루를 빼고는 줄곧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9월에는 연체율 급증으로 카드주들이 일제히 큰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제는 연체율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호남석유
설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전남 여천석유화학단지에 있는 나프타분해설비(NCC)가 고장나 에틸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보합세에서 하락반전해 1.5% 떨어진채 마감. 이 업체는 다음주중에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피해는 우려할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동원
아르헨티나 석유광구가 경제성이 있다고 발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이 업체는 이날 오후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엘비날라르 광구의 경제성이 판명됐다고 공시. 추정매장량은 1,880만배럴. 추정생산량은 하루 1,500∼2,000배럴이다. 동원측은 앞으로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추가 작업과 광구내 미개발구조에 대한 추가탐사를 벌일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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