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의 재림1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자했다 흥행에 참패해 '재앙'으로 불리는 장선우 감독의 SF액션. 개봉 당시의 과대포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보면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이 그럭저럭 재미있다. 주연 임은경 김현성. 15세.
★기쿠지로의 여름
'하나비'로 유명한 기타노 다케시가 1999년 감독, 주연한 휴먼 코미디. 이전까지의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들과 달리 52세의 철부지 아저씨와 9세의 조숙한 소년이 벌이는 밝고 명랑한 여행 이야기가 희망을 전한다. 전체.
프레일티
매튜 매커너히 주연의 스릴러.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신의 손'을 추적하는 FBI요원 웨슬리. 어느날 살인마의 형이라는 펜튼이 찾아와 1972년 아버지와 두 형제에게 벌어졌던 일을 들려준다. 원제 'Frailty'. 18세. (15일)
★은 한국일보 문화부 추천작 괄호안은 출시예정일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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