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정대철)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선 후보의 TV합동토론회를 12월 3일, 10일, 16일 세 차례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토론회는 KBS MBC SBS가 차례로 주관해 동시 생중계하며 1차는 정치·외교·통일, 2차는 경제·과학, 3차는 사회·문화·여성·언론을 주제로 진행한다.그러나 진행자와 개최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후보의 참석 범위 역시 후보등록일 이전 15일동안(11월12∼26일)의 여론조사 지지율로 정하자는 방안과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 후보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방안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합동토론회에 대한 운영기준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