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구입하면 겨울 내내 맘껏 스키를 탈 수 있는 시즌권. 목돈이 들지만 스키어·스노보더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 스키어들의 불만이 높다. "시설을 보강하고, 개장시기를 앞당긴 데다 단체·사이버 회원에 대한 할인폭이 커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스키장의 강변. 개장일 이전, 공동구매나 인터넷을 이용하면 그나마 싸게 살 수 있다. 개장일이 앞당겨진 곳도 할인혜택은 예정대로 준다.■휘닉스파크
시즌권은 21일까지 63만원(정상가 70만 5,000원), 사이버회원에게는 45% 할인된 39만원에 판매한다. 15일까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주간 리프트권 10장이 묶인 세트권(36만원)은 콘도 객실 50% 할인을 비롯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있어 단체로 스키장을 찾을 때 유리하다.
■용평리조트
23일까지 할인판매한다. 홈페이지 사이버회원에 가입하면 75만원인 시즌권을 33% 할인된 50만원에 살 수 있다. 용평 인터넷동호회(cafe.daum.net/yongpyoung)회원으로 가입, 공동구매하면 42만원까지 가능하다. 학생전용 평일시즌권은 30만원. 사우나, 수영장 40%, 셔틀 17%, 장비보관라커 10%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성우리조트
정상가 68만원의 시즌권을 28일까지 55만원에 살 수 있다. 전년도 시즌권 개인 구입자에게는 5% 추가할인. 단체요금은 30인 이상 48만원, 300인 이상은 37만원이다. 올해는 홈페이지 회원과 원주, 횡성, 평창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카드' 소지자에게도 할인혜택을 준다. 28일까지 37만원. 평일전용 시즌권도 신설했다. 28일까지 38만원. 수영·사우나 50% 할인과 장비보관료 할인(스키 3만원, 스노보드 4만원) 등 혜택.
■대명비발디파크
29일 이전에는 45만원. 콘도 회원은 30만원, 20명 이상 단체는 36만원에 판매하며 사이버회원은 단체요금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후엔 60만원이다. 주중 시즌권은 29일 이전에 일반 31만원, 회원과 단체는 각각 22만, 25만원이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스키보관료 3만원, 스키강습 30%, 관광버스·사우나 20%, 유스호스텔 객실료 20%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스키보관료도 3만원으로 깎아준다.
■무주리조트
15일까지 정상가 67만원인 시즌권을 최고 30% 할인판매한다. 사이버회원 및 30인 이상 단체 구매고객은 15일까지는 48만원,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54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고객은 15일까지 60만원에 살 수 있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리조트 무료입장과 곤돌라, 점핑파크 스키보관소 무료이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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