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11일 한 달만에 8,500엔선 밑으로 추락했다.닛케이 주가는 이날 대형 은행들의 자기자본 부족 가능성 우려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끝에 230.40엔 하락한 8,460.37엔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지난 달 10일의 거품 경제 붕괴 이후 최저치를 밑도는 초약세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미 달러당 119엔 대를 기록하는 등 엔고 현상을 보임에 따라 자동차 및 첨단주 등 수출 관련 종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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