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륙간컵 야구 2연승한국야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쿠바 마탄사스 빅토리아구장에서 열린 제15회 대륙간컵야구대회 B조 예선리그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1-4로 완승,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3―2로 앞선 4회 무사에서 채상병(한화)이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계속된 1사에서 채종범의 좌전안타 등으로 4점을 더 보태며 8-2로 크게 앞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12일 멕시코와 3차전을 갖는다.
■김현태 안양 GK코치로
김현태(37) 전 월드컵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4년만에 안양 LG로 복귀한다. 안양은 골키퍼 신의손의 노쇠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골키퍼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현태 코치를 재영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를 나와 1984년 럭키금성에 입단한 김 코치는 91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 114경기에 출전해 151골을 내줬다.
■기아, 투수코치 조계현 영입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조계현 전 KBS 해설위원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연봉은 5,0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지난 88년 해태에 입단한 조 코치는 삼성, 두산 등을 거치며 13년간 모두 320경기에 출장해 126승 92패 17세이브 736실점 642자책점, 방어율 3.17의 성적을 남겼다. 기아는 또 김종윤 코치와 연봉 6,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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