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장희빈' 제작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사태(한국일보 8일자 45면 보도)와 관련, KBS 측은 10일 연출자를 폭행한 외주제작사의 김모 대표에 대해 방송국 출입정지를 결정하고 프로그램 제작에도 관여하지 못하도록 했다. 윤흥식 드라마 국장은 "앞으로 '장희빈' 제작과 관리는 김광일 제작이사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국장은 또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장희빈' 이후 책임프로듀서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 경력, 재정 상태는 물론 대표의 도덕성까지 검토하는 외주제작에 대한 자격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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