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10일 "북미관계의 관건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은 지금 당장 제네바 합의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차 민주주의공동체(CD; Community of Democracies) 각료회의 및 비정부기구(NGO)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CD 회의 및 NGO 포럼은 이날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무성 장관 등 25개국 외교장관과 미국의 국제투자가 조지 소로스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매리어트호텔에서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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