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네티즌의 절반 이상이 가채점 결과, 모의고사 평균점수보다 20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4만1,98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9%가 '모의고사 평균보다 20점 이상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들을 포함해 10점 이상 떨어진 수험생도 67.6%에 달했다. 또 모의고사 평균점수보다 10점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응답자는 7.1%였다. 반면 모의고사 평균점수와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는 수험생은 10.7%였고 점수가 올랐다는 수험생은 14.6%로 집계됐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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