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출신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6·레알 마드리드)부부가 나란히 골이 터뜨려 화제를 낳고 있다.2002 한일월드컵 득점왕 호나우두는 10일(한국시간)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잡아내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호나우두가 골을 넣기 수시간전 그의 아내 밀레네 도밍구스(23·피아마 몬차)도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1999년 호나우두와의 결혼 전까지 브라질 코린티안스 산하팀 등에서 활약하다 올초 복귀한 도밍구스는 이날 베르가모와의 이탈리아 여자축구 1부리그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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