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移通 업계 "야속한 정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移通 업계 "야속한 정부"

입력
2002.11.09 00:00
0 0

'IT펀드 등에 5,000억원이나 냈는데 이럴 수 있나', 'IT펀드와 요금 인하는 별개 문제다.'정통부가 최근 두자릿 수의 대폭적인 요금 인하방안을 검토하자 통신업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8일 정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개 업체는 연말로 예정된 이통요금의 인하 폭을 3%로 억제해 줄 것을 정통부에 건의했다.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의 경우 3·4분기 영업수지의 적자전환을 호소하며 3% 인하를 제시했고, KTF와 SK텔레콤도 미래투자를 위한 재원확보 등을 감안해 소폭의 요금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신업체들은 정통부의 IT투자 활성화 방안에 호응, IT투자펀드와 이공계 장학기금 설립에 총 5,000억원을 내놓는 등 성의를 보였는데도 정통부가 큰 폭의 요금인하를 검토하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