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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침반 / 포인트 짚어주는 '부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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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침반 / 포인트 짚어주는 '부꾸 서평'

입력
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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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책 속에서 좋은 책, 읽을만한 책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이때 신문이나 잡지 서평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고 인터넷 사이트의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부꾸(www.bookoo.co.kr)는 독서와 출판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다. 199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문·사회, 문학·예술, 비즈니스·인터넷, 자연·실용, 어린이로 책을 분류해 각 책에 대한 서평을 싣는다. 서평은 비판적 시각보다는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문에서 다룰 것 같은 책은 가급적 제외, 신문 서평과 상호보완역할을 꾀한다. 서평을 쓰는 기자 3명을 두고 있으며 이들 외에 책 읽기를 즐기는 직장인으로 서평위원이 구성돼 있으며 독자들이 보내오는 서평도 싣는다. 책에 대한 출판 편집자들의 생각도 싣고 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 조성일(43)편집주간의 칼럼도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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