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 조직 알 카에다가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를 저질렀음을 시인했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알 카에다는 주로 자신들의 주장을 게재해 온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인도네시아의 나이트클럽과 사창가를 공격했다고 밝힌 것으로 CNN은 전했다.알 카에다는 독일 관광객들이 대거 사망한 튀니지 유대인회당 공격, 예멘에서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과 미국 구축함에 대한 공격 등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할 때도 이 웹사이트를 이용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홍콩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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