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국회의원회관 안에 사우나 시설과 간단한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여성의원 전용 '건강관리실'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에 2,500만원을 들여 설계작업을 한 뒤 2004년 3억∼4억원을 들여 완공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여성의원이 17명이나 됨에도 국회의원 회관에 남성의원 전용 사우나 시설만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포함됐다./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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