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복귀를 노리는 정일미(30·한솔포렘)가 다소 주춤했다. 정일미는 7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제4회 한솔레이디스 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단독 1위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1언더파 71타를 친 임선욱(19·KAS)과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문지영(23)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가 됐다.경기의 관심은 394만원 차이로 각각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미나(1억7,129만원)와 정일미(1억6,735만원)중 누가 상금왕이 될 것인가에 쏠렸다. 전날 6언더파를 기록한 정일미는 이날 7,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전·후반에 걸쳐 보기 4개를 범해 2타를 까먹었다. 전날 1언더파를 쳤던 이미나도 역시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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