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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도 정액제"/정통부 활성화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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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도 정액제"/정통부 활성화방안 마련

입력
200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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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011 또는 017 휴대폰 가입자들은 내년 2월부터 4개월동안 월 2만5,000원만 내면 휴대폰으로 주문형 동영상(VOD)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이 달부터 내년 3월까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2000-1x EV-DO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후 3일간은 2만패킷(2만6,000원 상당), 3개월간은 매월 5,000패킷(1만9,500원)의 VOD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정보통신부는 7일 무선인터넷 요금부담 경감, cdma2000-1x EV-DO 단말기 구입비용 부담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무선인터넷 이용 활성화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 같은 정책을 반영해 SK텔레콤의 이용약관 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SK텔레콤 이용약관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4개월간 한시적으로 월 2만5,000원으로 VOD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가 도입된다. 정통부는 내년 상반기중 현행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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