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3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10월 중순 3,400원대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2조4,6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하고, 누적 순이익도 1,874억원으로 31배나 늘었다고 발표. 한투증권 송영선 연구원은 "레저용 차량 판매 증가와 구조조정 등으로 3분기까지의 순이익이 올해 전체 예상 순이익(1,500억원)을 초과했다"고 평가.
■새롬기술
바람잘 날 없다. 분식회계 의혹에 휘말리며 2.30% 하락. 분식회계라는 '폭발성'에 비하면 의외로 하락폭이 적었다는 평가. 최근 다시 불거진 경영권 분쟁 이슈가 악재를 희석시키고 있지만 앞으로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주가흐름이 달라질 듯. 2000년 5월 실시했던 3,8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 직전 분식회계를 통해 적자였던 결산실적을 흑자로 둔갑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계담당자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롯데칠성
외국인들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며 이틀 연속 상승. 10월 이후 롯데의 러시아 진출과 카드사업 인수 등 공격경영에 따른 '그룹 리스크'로 주가가 폭락했으나,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 되면서 최근 이틀동안 11% 상승.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그동안 3분기 실적 우려감과 러시아 투자건 등으로 펀더멘털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며 "최근 반등은 과매도를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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