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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市로 승격된지 1년여… 아직도 화성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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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市로 승격된지 1년여… 아직도 화성郡

입력
200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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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1일부터 경기 화성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보내는 우편물 주소란에는 종종 화성군으로 적혀 있다. 건강보험통지서를 봐도 발신지에는 '화성시 향남면'으로 나오는데 수신지는 '화성군 봉담읍'으로 돼있어 혼란스럽다. 바뀐 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시행착오라 생각할 수 있지만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관계기관이 행정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루 빨리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그리고 화성시에 사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권이 수원시에 있는데 예전에는 수원역과 수원터미널이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했고 시내버스도 연계되어 있어 오가는데 큰 불편이 없었다.

그러나 터미널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지금은 신 터미널에서 수원대학교가 위치한 와우리까지 운행되는 버스가 없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시간과 비용면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관계기관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

/김학준·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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