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洪검사 동기 29명 "무료 변론"/변호인 집단선임계 제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洪검사 동기 29명 "무료 변론"/변호인 집단선임계 제출

입력
2002.11.07 00:00
0 0

6일 구속된 서울지검 강력부 홍경영(洪景嶺)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들이 집단으로 무료 변론을 맡고 나섰다.홍 검사와 같은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의 채종훈(蔡宗勳)씨 등 변호사 29명은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채 변호사는 "29명은 서울지방법원 관할 지역에서 개업중인 모든 동기 변호사를 총망라한 것"이라며 "홍 검사의 구속이 가시화하기 시작한 4일 밤부터 사발통문을 돌려 집단 선임계를 내자는데 모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는 채 변호사와 박재영(朴載榮) 권오영(權五榮) 변호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망인에게는 죄송하지만 검사가 수사관들의 폭행에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동기 사이에서도 강직하고 청렴하기로 정평이 난 홍 검사가 이런 상황에 몰리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진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