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K(주) 후원의 제33기 SK엔크린배 명인전 시상식이 6일 한국일보사 송현클럽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일보 윤국병(尹國炳) 사장과 SK(주) 강성길(姜性吉) 상무는 우승자인 명인 이창호(李昌鎬) 9단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 준우승자인 안조영(安祚永) 7단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9단은 이번 대회에서 3승1패로 타이틀을 방어하며 명인전 5연패, 통산 110번째 타이틀 획득의 대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홍태선(洪太善) 사무총장, 한상열(韓相烈) 기사회장, 명인전 해설을 담당하는 바둑평론가 박영철(朴永喆)씨 등 명인전 관계자와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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