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싼 가격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형 할인마트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할인마트에 가보면 쇼핑하러 나온 부모들이 물건을 담는 '카트'에 어린 아이들을 태워 장을 보는 모습을 쉽게 본다. 마트에서는 원칙상 카트안에 어린이를 태우지 못하도록 경고문을 부착해놓았으나 부모들은 쇼핑하기 편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카트에 태우고 장을 본다. 하지만 매장안에 쇼핑객들이 많다 보니 카트를 이동시킬 때 서로 부딪히면서 카트를 붙잡고 있던 어린이들이 손가락 골절을 당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부모들의 철저한 주의도 필요하겠지만 업체측에서도 매장안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정재헌·경북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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