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경영권을 둘러싼 지분경쟁이 다시 불거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지분경쟁 종결과 경영 정상화설로 급등한 후,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자 주식 매입 경쟁 기대감으로 다시 올랐다. 오상수 사장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우호세력을 확보하고 지분매입에 착수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회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12월 13일 경영권 분쟁 해결을 위한 임시주총 예정.
■대상
복제돼지 2마리가 죽었다는 소식에 7.75% 급락. 최근 '복제돼지 형질전환'을 재료로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으나 복제돼지 3마리 중 2마리가 폐사했다는 소식에 주가 '거품'이 빠졌다. 메리츠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대상이 구조조정으로 장기 투자 매력이 있었으나 최근 펀더멘털과 전혀 관련이 없는 복제돼지 재료로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현주컴퓨터
대규모 수출계약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매수 잔량만 240만주나 쌓였다. 회사측은 이날 영국의 셀텍(Seltech)사에 2년동안 24만대의 P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총 수출금액은 약 1억800만달러(약 1,350억원). 계절적인 수요로 세계 PC산업이 살아나는 데다, 3분기 국내 PC시장이 가정용 PC교체 수요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는 소식도 주가상승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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