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일 삼성을 대표하는 S(슈퍼)급 기술인력 '삼성 펠로우(Fellow)'제도를 도입, 시행 첫 해인 올해 삼성종합기술원의 서양석(50·상무급)·유인경(49·상무보급) 연구위원 등 2명을 선정했다.첫 펠로우로 선정된 서 연구위원와 유 연구위원은 각각 멀티미디어 정보처리와 반도체 재료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삼성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은 삼성종합기술원장을 위원장으로 선발위원회를 구성, 관계사 사장단 심의를 통해 이들을 최종 선발했다.
펠로우 제도는 주로 전기전자분야의 선진 기업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명예직으로 회사의 기술 수준을 대외에 알리는 지표가 된다.
현재 IBM, 휴렛팩커드, 인텔 등이 자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펠로우를 선임해 공적과 활동상황을 대내외에 상세히 공지하고 있다.
/황상진기자 apr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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