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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을문화이벤트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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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을문화이벤트 "주렁주렁"

입력
200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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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함께 한결 품격 있는 가을을…."가을이 깊어 가면서 카드업계에 고객을 위한 문화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영화나 연극 할인서비스는 기본이고 가을에 어울릴 법한 뮤지컬이나 마당극, 연주회 등에 고객을 초대하는 사은(謝恩)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비씨카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02년 MBC 마당놀이 '심봉사 심 봤다'에 회원 2만명을 무료 초대한다. 마당놀이 입장권을 비씨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겐 입장요금(2만∼3만원)의 20%를 할인해줄 예정. 이와 함께 1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 가을 정기연주회'에 플래티늄카드 고객 300명을 무료로 초청키로 했으며,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렌트'(12월 6일∼2003년 1월 5일)와 가수 박정현 부산콘서트(30일∼12월 1일) 등 10여 편의 공연입장료를 10% 할인해줄 계획이다.

국민카드도 우수회원 1,200명을 선정, 7∼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리골레토'무료입장권을 제공키로 했다. 회원들이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UFO'입장권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동반 3인까지 주중 20%, 주말 10% 할인혜택도 준다.

LG카드는 세종문화회관 전용극장에서 내년 7월 30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델라구아다'를 비롯해 윤석화의 드라마 콘서트 '꽃밭에서', 어린이 영어 연극 '리틀 드래곤(The Little Dragon)'등을 관람하는 회원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삼성카드 역시 이 달부터 '지엔미', '애니패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과 호암아트홀 공연관람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회원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예매하면 연간 12개 이상의 지정공연을 10∼30% 할인해주고, 호암아트홀의 경우 연간 130개 이상의 자체 기획공연에 대해 인터파크나 현장 예매시 10% 할인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판소리 뮤지컬 '춘풍야화', 뮤지컬 '몽유도원도', '오데사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공연' 등의 공연료를 10∼20% 깎아줄 예정.

외국계 카드사도 문화 마케팅에 가세했다. 씨티카드는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R&B 가수인 조지 벤슨의 공연 'George Benson Live in Seoul'(14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관람료를 플래티늄 카드 회원에게는 20%, 골드 및 실버 카드회원에게는 10% 할인해줄 예정이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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