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 11월분 4만6,000톤을 운반할 배가 선적을 마치고 5일(미국 시간) 싱가포르에서 떠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국인 미국이 북한에 대한 중유 제공을 중단하기를 원하지만 한국, 일본 등 다른 이사국들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2주일 내에 이사회가 소집돼 지원 보류가 결정되면 미국이 중유를 북한에 하역하기 전에 회항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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