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인들은 배우자가 근무하는 회사로 대기업을 가장 선호하고, 특히 삼성, LG, SK, POSCO 등 한국 간판 대기업을 선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미혼 직장인 4,036명(남자 1,766명, 여자 2,27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가 근무하는 기업의 형태로 대기업을 꼽은 직장인이 전체의 3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외국계 기업(24%), 공공기관(23%), 중견기업(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기업을 선택한 직장인 1,193명이 바라는 배우자의 직장으로는 삼성이 62%로 으뜸을 차지했으며, SK(15%), LG(5%), POSCO(4.9%) 등도 인기 직장의 대열에 올랐다.
미혼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신랑감의 직업은 정보기술(IT) 관련 전문직(19%), 외환딜러(7%), 일반공무원(6.7%), 자영업(6%) 등이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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