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심장병으로 별세한 쉬중톈(許中田) 중국 관영 인민일보 사장 후임에 왕천(王晨·52) 총편집(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고 인민일보가 4일 밝혔다.왕 신임 사장은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인민일보 총편집으로 재직해 왔다.
베이징(北京) 태생인 왕 사장은 1969년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82년 중국사회과학원 신문연구소(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관영 광명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95∼2000년 광명일보 총편집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 6월 당 중앙으로 발탁돼 지난해 8월까지 당 선전부 부부장을 지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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