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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웅진코웨이 外

입력
200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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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5.07% 급등했다. 회사측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1999년 10∼12월 취득했던 자사주 120만주를 소각키로 했다"고 발표. 소각 규모는 전체 주식수의 4.95%에 해당된다. 이달 말에는 배당 규모를 확정할 계획. 하지만 이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분기보다 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관련 주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11.87%나 올랐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상익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이 2분기에 비해 3.2% 증가,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 수출 비중이 60%를 넘는데다 최근 출범한 GM대우차와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수시장 확대도 청신호. 하지만 내년 자동차 판매 위축 가능성이 걸림돌이다.

■NHN

신규 등록 이틀 상한가 후 3일 연속 하락하며 4만1,000원대로 떨어졌다. 공모에 참여했던 개인과 초기 투자했던 법인들의 차익물량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거래도 60만주를 넘으며 비교적 활발한 편. 이날 발표된 아하넷과의 가입자관리시스템 특허침해 분쟁도 주가에 악영향. 공모 이전 지분 참여를 했던 삼성SDS(6.48%)와 KTIC벤처투자조합(5.51%)의 매도 여부가 주가의 최대 변수.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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