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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삼성 男실업팀, 탁구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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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삼성 男실업팀, 탁구 우승 外

입력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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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男실업팀, 탁구 우승삼성카드가 2002삼성카드배 탁구 세미프로리그에서 남자실업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올 전국대회 2관왕 삼성카드는 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챔피언결정 2차전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 콤비 이철승과 유승민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를 3-0으로 완파했다. 3전2선승제의 챔프전에서 2연승을 올린 삼성카드는 프로화 시험무대로 올 해 처음 시작된 세미프로리그 정상에 올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여자단체전 챔프결정 1차전에서 현대백화점은 삼성카드를 3-1로 제치고 정상 등극에 한발 앞서 나갔다.

■삼성·현대 남녀배구 우승

삼성화재는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금호생명컵 실업배구대제전 결승에서 장병철의 활약으로 상무를 3-1로 제압,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연승기록을 59로 늘렸다. 여자부서는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친 현대건설이 우승했다.

■北, 내년 동계亞경기 참가

북한이 2003년 2월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제5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임원 37명과 선수 67명 등 104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 북한은 1990년 삿포로(札幌)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 참가했으나 94년 삼지연에 유치했던 제3회 대회를 반납한 뒤 계속 불참해왔다.

■지영준, 중앙마라톤 3위

한국 마라톤의 유망주 지영준(21·코오롱)이 3일 서울에서 열린 중앙마라톤에서 2시간9분48초의 기록으로 바레크 후세인(2시간9분46초) 프레드 키프로프(2시간9분47초·이상 케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오정희(삼성전자·2시간37분58초)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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