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입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건설업체마다 앞다퉈 초고층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롯데건설은 4일부터 송파구 신천동의 옛 엘그린 부지에 37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골드'를 분양한다. 롯데호텔의 '트레비카드'를 발급, 호텔식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평당분양가는 960만∼1,500만원선. 조망권이 뛰어나 한강·올림픽공원·석촌호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초동 아크리스백화점 주차장터에 32층짜리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체육시설 부지에도 최고 58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 달 중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에 지상 34∼41층짜리 주상복합인 '목동 하이페리온?'를 분양할 예정이다. 37∼76평형 아파트 576가구가 들어서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별개의 동으로 분리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