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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골프 특집/잊기 쉬운 골프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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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골프 특집/잊기 쉬운 골프 에티켓

입력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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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만큼 매너를 중심하는 스포츠는 없다. 때때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아 기분을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마추어들이 잊기쉬운 골프에티켓을 정리했다.■볼을 바꾸기전에 동반자에게 알려라

처음 필드에 나간 초보골퍼나 하이핸디캐퍼는 볼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 OB가 나거나 볼의 표면이 손상됐을때에도 볼을 교체하게 된다. 하지만 필드에서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볼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흔하게 범하는 결례중 하나이다.볼을 교체할 때에는 동반자에게 항상 알리는 게 예의이다. 무심코 볼을 바꾸어 사용하다가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볼은 손으로 집어라

골프께나 치는 사람들중 퍼터로 볼을 들어올리는 묘기아닌 묘기를 부리는 경우가 흔하다. 퍼터 헤드의 뒤쪽 움푹패인부분으로 볼을 집어올리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몰라도 매너를 중시하는 동반자가 봤다면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간혹 퍼터를 이용하다가 볼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함께 라운드하는 사람의 경기진행을 방해할수도 있다. 때문에 볼은 항상 손으로 집어 들고 홀아웃하는 게 상책이다.

■상대방의 퍼팅라인을 밟지마라

무심코 동반자의 퍼팅라인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다. 동반자가 자신의 퍼팅라인을 밟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기분좋은 골퍼는 없다. 신경이 곤두선 채 퍼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동반자가 퍼팅라인을 지나칠경우 심리적으로 동요하게 된다. 퍼팅이 홀을 빗나가기라도 하면 동반자가 얄미울수밖에 없는 게 골퍼의 심리이다.

■깃대는 그린밖에 두어라

함께 라운드하는 파트너가 모두 온 그린시키면 당연히 홀에서 깃대를 뽑는다. 일반적으로 캐디가 깃대를 뽑지만 홀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볼을 착지시킨 파트너가 깃대를 뽑아드는 경우도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중 하나가 깃대는 반드시 그린 밖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깃대를 그린 아무곳에 놔두면 그린을 손상시킬수도 있고 동반자의 퍼팅을 방해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자를 조심해라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 그림자가 길어질 때 골퍼들이 자주 범하는 잘못이 있다. 퍼팅을 하려는 동반자가 그린의 라이를 살피고 있을 때 그림자가 퍼팅선상에 드리워지는 것을 아무렇지않게 넘기는 골퍼들이 있다. 그림자 때문에 제대로 라인을 살필수 없을 뿐 아니라 거리측정도 힘들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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