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하이스마텍과 렉스진바이오텍 등 2개 업체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하이스마텍은 6, 7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 중 일반고객분 15%를 주간사인 미래에셋을 통해 전량 공모하고, 렉스진바이오텍도 7, 8일 우리증권 창구에서 일반고객분 35%를 단독으로 청약받는다.
■하이스마텍
금융·통신·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카드를 생산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1994년 6월 현대전자 IC 카드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96년 전자주민카드를 내놓았고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PKI IC카드를 개발했다.
이동통신용 모바일 카드와 교통·건강·출입통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76억원, 순이익은 14억5,000만원을 올렸다. 스마트카드 인프라 구축 진행 여부와 카드사들의 영업 정책, 해외 대형 업체들의 국내 진출 및 환율 상승이 앞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모 후 자본금 26억6,000만원, 총 주식수는 532만주.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3,500원.
■렉스진바이오텍
건강보조식품 제조·판매사로 96년 현업 약사들이 설립했다. 효도식품(혈류·관절), 어린이용(성장·영양), 장년용(콜레스테롤·강정제·호르몬제) 등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국 중심의 유통망도 이마트 등 할인점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2000년 건강보조식품 업체 중 매출 기준 10위권에 처음 진입. 상반기 매출 112억9,000만원, 순이익 26억9,000만원. 관련업계의 경쟁 심화와 대기업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등이 투자 위험 요소.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4,900원.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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