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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절제술 환자 재발률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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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절제술 환자 재발률 1% 불과

입력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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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수술해도 재발한다는 염려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치질 절제술을 받으면 성공률이 높고 재발률은 극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 강윤식 원장은 "수술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인 3명만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질 중에서도 항문 밖으로 근육이나 혈관 덩어리가 빠져 나오는 탈항 증상인 치핵의 경우 절제술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수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치질은 경계 부위가 명확하지 않아 레이저로 태우는 것보다 눈으로 보면서 덩어리를 세밀하게 절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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