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드 제이슨 키드를 앞세운 뉴저지 네츠가 3연승으로 다시 한번 정상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팀 뉴저지는 3일(한국시간) 워싱턴 MCI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워싱턴 위저즈를 87―79로 제압, 한층 강화된 전력을 과시했다. 키드는 이날 18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차이나특급 야오밍(8점 4리바운드)이 24분간 출장한 휴스턴 로케츠는 토론토 랩터스를 88―76으로 꺾었다. 야오밍은 3쿼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멋진 훅슛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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