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강북 뉴타운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강북 뉴타운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뉴타운의 시 전역 확대에 대해 83.3%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9.1%였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기대는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소득수준과 비례해 삶의 질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타운 전역 확대에 찬성한 이유는 생활이 나아질 것 같아서(58.1%) 지역 균형발전(19.3%) 교육환경 개선(13.4%) 등을 들었고, 반대 이유로는 부동산 투기과열 초래(27.5%) 서민 서울권밖 이탈(26.4%) 예산 낭비, 세금 많이 낼 것 같아서(20.9%) 등의 순이다. 뉴타운 조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은평 금천 구로 성동 중랑구 등 낙후된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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