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이 '간담회식 지구당 창당대회'를 실험하고 있다. 30여 개 지구당 창당대회 중 절반 이상을 지구당사 등에서 소규모 회의 방식으로 치르고 있는 것. 박범진(朴範珍·서울 양천갑) 기획위원장은 "60여명의 당원이 지구당사에 모여 창당했다"며 "지구당 창당 비용이 전에는 3,000만원 가량이었는데 이번에는 식사비 3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철(李哲) 조직위원장은 "고비용 정치를 타파하기 위한 정치개혁"이라고 평가했으나 당내 일부에서는 "짠돌이식 지구당 창당을 하고 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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