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일 1950∼60년대 한국영화계를 이끌었던 배우 김승호(본명 김해수)씨를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강원 철원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서울 청진동 부근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보성고보 1년을 중퇴하고 김두한의 소개로 동양극장 극단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57년 제4회 아시아영화제 특별상 수상작 '시집가는 날'에 출연하면서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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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1일 1950∼60년대 한국영화계를 이끌었던 배우 김승호(본명 김해수)씨를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강원 철원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서울 청진동 부근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보성고보 1년을 중퇴하고 김두한의 소개로 동양극장 극단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57년 제4회 아시아영화제 특별상 수상작 '시집가는 날'에 출연하면서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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