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姜正元·사진) 서울은행장이 1일 공식 사퇴했다.서울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강 행장이 제출한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하고 이인수(李仁秀) 부행장을 행장직무 대행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강 행장의 사퇴이유에 대해 " 하나은행과의 통합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만큼 피인수 은행장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 행장은 2000년 6월 도이체방크 한국대표에서 서울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구조개혁 작업을 주도해왔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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