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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초라한 뿌리에서...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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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초라한 뿌리에서...外

입력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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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뿌리에서 출발해 위대한 정치조직을 성장 시켰다―브라질 바이아대 헤이루 학장, 어린 시절 공장노동자로 일하느라 고교를 마치지 못한 룰라 다 실바 대통령 당선자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며.▶우리는 끝나가고 있어 힘이 없다―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이회창 후보 부친 빈소에서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가 '대(代)통령이라고 하던데 끝까지 잘 봐달라'고 운을 떼자.

▶철학이 다르지만 생각을 합쳐 함께 나아갈 때 국민의 시선이 맑아지지 않겠느냐―장세동 전 안기부장, 정몽준 의원과 대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신성이 깃든 곳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이 있다―사진작가 이해선씨, 거인 석상 900여개가 세워져 있는 태평양 이스터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필름 40통의 상(像)이 사라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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