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곧 북한에 대한 중유 공급 동결을 결정한 뒤 한국과 일본에 이같은 결정을 공식 전할 예정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유럽연합(EU)은 북한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내년에 제공할 2,000만달러의 집행을 잠정 보류했다고 전했다.이 통신은 워싱턴 외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은 중유 공급 일시 동결을 포함하는 대북 경제제재 방안을 한·일과 협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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