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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쓰레기 뒤덮인 대청댐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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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쓰레기 뒤덮인 대청댐 안타까워

입력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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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은 가족이나 여러 단체들이 여가활동을 하기에 좋은 장소라 휴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물 전시관의 물 홍보 프로그램도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유익하다.그러나 많은 사람이 지나간 후의 댐과 그 주변은 매번 일반 쓰레기는 물론이고 애완견 배설물, 행사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매우 심각하다. 대청댐은 금강수계의 유일한 다목적 댐으로 금년 집중호우 때도 금강 하류도시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고마운 댐이 국민들의 무관심으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더 이상의 오염과 훼손을 막았으면 한다.

/조태영·대전 서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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