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와 LG칼텍스정유는 1일 0시부터 석유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SK는 휘발유의 경우 ㏄당 10원 오른 1,234원에, 실내등유는 15원 오른 559원에, 경유는 25원 오른 733원에 주유소에 공급한다.
LG정유는 주유소 공급가격을 휘발유는 ㏄당 1,236원, 실내등유는 561원, 경유는 742원으로 각각 8원 20원 30원 인상했다. LG칼텍스가스는 이날 0시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격을 프로판은 kg당 75원, 부탄은 ㏄당 43.8원 올렸다.
정유사들은 유가 인상에 대해 이라크 전쟁 위기로 크게 오른 국제유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사들은 2개월 전 26일부터 1개월 전 25일까지의 국제유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월말에 석유제품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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