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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족품에" 미아를 찾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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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족품에" 미아를 찾아줍시다

입력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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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는 '개구리 소년'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미아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한국일보는 1989년부터 3년 동안 경찰 및 민간 단체와 함께 '잃어버린 아이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 국민적 호응 속에 큰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해마다 4,000명이 넘는 미아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300명이 넘는 어린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종 11년 만에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 소년들의 비극은 어린이 실종 사건이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문제임을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 ★관련기사 9·31면

한국일보는 미아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어린 자녀를 잃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에 행복을 되찾아 주는 동시에, 불행을 미리 예방하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자에 미아들의 얼굴 사진과 신상, 신체 특징을 게재하고 한국일보 홈페이지(www.hankooki.com)와 경찰청 및 한국복지재단의 미아찾기 전산망을 링크해 온라인상의 미아 찾기를 병행하며 미아발생 예방과 효과적인 미아 찾기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사를 수시로 게재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문의 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02-777-0182), 경찰청 여성청소년과(02-313-0703), 한국일보 사회부(02-724-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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