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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LG정유를 꺾고 실업배구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3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금호생명컵 한국실업배구대제전에서 임유진의 활약을 앞세워 LG정유를 3―0으로 완파, 3승1패로 결승에 올랐다.이에 앞서 남자부 한국전력도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담배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 1일 현대건설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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