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의 반창(反昌) 후보단일화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별로 43%, 전혀 7.2%)는 부정론이 50.2%로 '바람직하다'(매우 10.5%, 대체로 27%)는 긍정론 37.5%보다 많았다. 이 같은 수치는 부정론 48.9%, 긍정론 35.0%였던 9월23일 조사에 비해 부정론은 1.3%포인트, 긍정론은 2.5%포인트 각각 늘어난 것이다. 상대적으로 후보단일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부정적인 것보다 약간 더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후보단일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노무현 후보 지지자와 정몽준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서 똑같이 53.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회창 후보 지지자에게서는 부정적 응답이 63.5%나 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63.5%가 '바람직하다'고 답해 후보단일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음을 알게 했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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